조선시대판 공부의 신은 율곡 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율곡 이이는 과거 시험을
아홉 번이나 장원급제하여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고 불렸습니다. 율곡의
공부법, 즉 독서 방법은 숙독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숙독이란, 하나의 책을
읽더라도 그것을 통달할 때까지 읽는 독서법으로,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읽으면
반드시 머리와 마음, 정신과 몸에 체득이 되도록 하여 실행까지 했다고 합니다.
책을 읽고 머리와 머음으로 먼저 익히고 정신과 몸으로 실행에 옮겼을 때, 비로서
생각과 행동이 변화한다고 율곡 이이는 말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공부나 독서
를 하게 되면 그 사람의 인생 또한 달라진다고도 합니다.
숙독을 잘 못 이해하여, 한 권만을 집요하게 파고들라는 뜻으로 착각하기 보다는
"한 권을 읽더라도 그 책의 의미를 다 알고 이해할 때까지 읽어야 한다"
라는 뜻으로 받아 들이는 것이 율곡이 하고자 했던 말일 것입니다.
[출처] 율곡 이이의 독서법, 숙독|작성자 affection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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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참뜻을 바르게 파악하는 정독
정독은 글의 뜻을 바르게 파악하기 위해 단어와 단어, 문장과 문장, 행간을 읽어내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정독을 할 때 책 속의 글을 넘어 그 뒤에 있는 작가의 생각까지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독의 포인트는 책의 앞, 뒷면에 있는 부제와 핵심요약, 차례와 서문까지 꼼꼼하게 읽는 것입니다. 또한 읽는 중 떠오르는 생각이나 더 알고 싶은 내용 등을 메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권의 책에서 자신이 필요한 부분만을 골라서 읽는 적독
적독은 제한된 시간 내에서 효과적으로 읽어내는 방법으로 실용서나 자기 계발서, 학습을 위한 전공서적 읽기에 필요한 읽기 기술입니다.
먼저, 문장과 문단에서 핵심 단어를 찾아내고 글의 처음과 끝을 잘 살펴 글의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략적으로 훑어보는 통독
통독은 책의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하거나 책의 구조와 큰 틀을 파악하기 위해 읽는 방법입니다.
통독은 입문서나 교양서, 일반 소설 등과 같이 폭넓은 분야를 읽거나 지식을 넓히는 목적으로 책을 읽을 때 유용합니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온몸으로 읽어내는 숙독
하나를 보고 열 개를 이해하는 숙독은 하나의 문장에 자신의 배경 지식과 지혜를 총동원하여 깊이 사색하며 읽는 것입니다.
인간의 삶에 대한 본질을 연구하는 철학이나 시, 예술, 인문 고전 분야의 책을 읽을 때 적합한 독서법입니다. 책을 읽는 시간보다 문장을 읽고 사색하는 시간을 늘려 문장과 문장 속 단어의 의미를 음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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