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의 태을주 수행과 엔트로피 감소 - 증산도 수행의 의미 증산도에서는 태을주 수행을 한다. 수행을 왜 할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고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증산도 공부를 하면서 최근 김용옥 교수의 강의를 듣다보니 오늘 들은 강의 내용 가운에 수행에 관해 눈을 뜨는 새로운 깨침이 생겼다. 그것은 엔트로피와 생명의 관계이다. 자연상태에서는 slow decay가 일어나는데 이것은 결국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것이다. 즉 생로병사의 과정을 겪는 것이다. 몸이 병든다는 것, 몸이 늙는다는 것은 decay의 현상이고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것이다. 정기축장을 못하고 정기를 소모하는 것도 사실 decay의 현상이다. 이것은 자연스런 순행이다. 그러나 증산도에서 태을주 수행을 하면 이것은 역행의 과정이다. 역행은 곧 생명의 약동을 의미한다. 엔트로피란 무질서의 정도인데 수행을 한다는 것은 결론적으로 엔트로피를 감소시키는 과정이다. 정기를 축장하여 하단전에서 상단전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자연상태에서는 어지러워지고 더러워지는 것이 당연하다. 이것은 순행이고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곧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청소를 하고 정리정돈을 하고 머릿속의 생각을 맑게 갖는 것은 역행을 하는 것이고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것이다. 이것은 다른말 로 생명력이 강해지는 것이다.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꾸로 돌리는 것이다. 즉 사-->병-->로-->생으로 역행하는 것이다. 증산도의 태을주 수행에 눈을 뜨는 기회가 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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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인간의 생명 현상이라는 것은 엔트로피의 법칙을 역행하는,아주 우연적이면서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인간이 죽는다는 것이야말로 엔트로피의 법칙에 순응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인터넷 검색글2
모든 류의 도를 닦는, 몸이나 마음을 닦는 수행 또는 수련이 해당이 된다.
수행은 역행이다. 이는 즉 수행은 순행(順行)을 따라가지 않고 거슬러올라가는 행위라는 말이다. 나이를 먹으면 늙는게 순행이고, 몸을 쓰다보면 망가지는 게 순행이다. 그러나 수행을 하면 늙는 대신 젊어지고, 몸이 망가지는 대신 튼튼해진다. 세월의 흐름을 거슬러가는 역행(逆行)이다.
그러나
한번 더 생각해보면 생명 또한 역행이다. 물은 아래로 흐르고 불은 타서 흩어지는 것이 물리법칙이지만, 생명은 이를 거스른다. 나무는 물을 위로 죽죽 뽑아올리며, 우리 몸은 생명의 불을 자기 안에 가두어 효율적으로 조금씩 쓰면서 목숨을 이어나간다. 생명이야말로 엔트로피라는 물리법칙을 거스르는 것을 본령으로 삼고 있다. 물은 위로 올리고 불은 밑으로 끌어내린다. 그것이 건강한 생명의 상태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수승화강(水昇火降)이라고 하여 중요시한다.
그러므로 수행은 역행이라는 생명의 본령을 더 강하고 길게 밀어붙이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수행이야말로 지속가능한젊음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한다.
생명은 물리법칙을 거스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물리법칙을 이용하는 한에서이다. 물리법칙을 아예 무력화하는 법은 없다. 그렇기에 생장성쇠(生長盛衰)의 순행을 따른다. 지속가능한젊음 역시 역행이되 생장성쇠의 순행을 아예 부정하는 방법으로는 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몸을 낭비하면서 젊음을 확인하는 행위는 단지 '버티기'밖에 되지 않으며, 역행이 되지 않는다.
역행을 위해서는 몸과 마음 모두를 닦는 것이 필요하다.
자연과학적 관점에서 본다면 인간의 생명 현상이라는 것은 엔트로피의 법칙을 역행하는,아주 우연적이면서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인간이 죽는다는 것이야말로 엔트로피의 법칙에 순응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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