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21·이코노미컬쳐 박진호기자] 일본에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언론들은 28일 오전 7시 40분 경 야마나시현에서 연속적으로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오전 7시 39분경 야마나시햔 동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4분 뒤에도 역시 진도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북위 35.5도, 동경 139.0도, 깊이는 20km.
또한 9시 22분에는 이와테현 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도는 5.6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원의 깊이는 40km이며 쓰나미의 우려는 없다고 한다.
야마나시현은 일본 혼수 중남부 도쿄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와테현은 지난해 쓰나미가 몰아쳤던 센다이 인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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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후변화 국제회의 - 지구 환경 대재앙을 경고하다
2009년 3월 12일 덴마트의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기후변화 국제회의>에서는 학자들의 놀랄만한 경고 내용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회의에는 약 2,000여명의 환경 전문가들이 참석해서 12일 동안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그들은 2007년 UN산하 정부간 기후변화 협의체(IPCC)가 예측한 최악의 시나리오가 정해진대로 실현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매스컴에 보도된 학자들의 보고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막기에 남은 시간은 이제 겨우 8년뿐이다.
*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어 2020년대엔 지구온도가 현재보다 섭씨 1도 상승하면서 양서류가 멸종한다.
* 기온이 2~3도 오르는 2050년대에는 지구 생물의 20~30%가 사라진다.
* 기온이 3도 이상으로 오르는 2080년대쯤에는 지구 생물의 대부분의 멸종 위기에 빠진다.
한마디로 끔찍한 예측 시나리오가 아닐 수 없는데, 2006년에 제출된 영국 정부의 <스턴 보고서> 역시도 이렇게 경고하고 있다.
* 지구 온난화에 즉시 대응하지 않으면 ‘세계대전’이나 ‘경제대공황’ 같은 전 지구적 대재앙이 닥칠지도 모른다. 현재 비공식적인 예측 자료로는 21세기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재앙으로 향후 약 10억 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전망까지도 나와 있는 상황이다.
2. 지구 변동은 현재 진행 중이다
최근 10년간의 천재지변 발생 추이(推移) 어떤 일이 발생하기 전에는 반드시 모종의 징조나 전조(前兆)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자연계의 동물들은 이런 현상을 통해 미래의 사건을 감지하고 미리 대처하곤 한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이른바 ‘망각의 동물’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우리는 어떤 충격적 사건을 당하더라도 그때뿐이지 곧 잊어버리고 무감각해지기 일쑤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연이어 터지고 있는 지구상의 천재지변들은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무엇인가를 인류에게 암시하고 있는 듯하다. 우리는 이런 자연현상을 통해서 미래를 유추하고 어떤 대비를 할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1) 지진
지구변화의 주요 징표중의 하나인 지진은 그 강도와 빈도수 면에서 해가 갈수록 과거에 비해 증폭되고 있다. 최근의 10년간의 지진 발생 추이를 대략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1999년 주목할 만한 몇 가지 천재지변이 지구촌을 뒤흔들었다. 먼저 미국의 <뉴스위크(News Week)>지가 표지에서 ‘세기말의 대지진’으로 다루었던 터기의 강진이 있었다. 1999년 8월 터키 북부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은 공업 도시 이즈미트를 초토화시키고, 일시에 2만 명의 주민을 붕괴된 건물더미 아래에 생매장시켰다. 경제 강국으로 막 진입하려던 터키는 이 지진 때문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그리고 이어서 9월 21일 대만을 덮친 진도 7.6의 강진은 섬 전체를 가라앉힐 듯 요동시키며 역시 수천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이로 인해 대만 중부 타이페이를 비롯한 도시 곳곳은 마치 폭격을 맞은 듯 폐허화되다시피 되었다. 건물 3만채가 주저앉아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대만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터키에는 8월의 대지진이 일어난 지 3개월 후인 11월 12일에도 진도 7.2의 지진이 다시 닥쳐 사상자만 4,000여 명이 발생했다.
지구촌에 발생하고 있는 지진은 2000년대 들어와서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최근의 대형 지진은 2005년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진도 7.6의 강진으로서 무려 8만 6,000명에 달하는 인명을 일시에 매장시켰다. 한 해 전인 2004년 12월에는 남아시아를 휩쓴 지진과 이로 인한 해일로 28만여 명의 인명이 희생되었다. 그리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2008년 이웃 중국의 사천성(四川省)에서 터진 진도 8.0 강진은 9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양산한 바가 있다.
그리고 앞으로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낼 수 있는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미국의 서해안인 캘리포니아 일대이다. 이미 그 전조(前兆)로서 2008년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적이 있는데, LA 주민들 역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5.4의 진도는 72명이 희생된 지난 1994년 규모 6.7의 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에 해당된다. 중요한 것은 <미 지질조사국>이 앞으로 30년 안에 초대형 지진이 캘리포니아를 강타할 확률이 99.7%라고 경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만약 미국 서부 해안지대에 지진이 발생한다면, 30년 이내가 아니라 향후 5년 이내에 대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추측되며, 반드시 5년 이내가 아니더라도 지질학자들이 예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임박해 있을 가능성은 많다고 본다.
※ 2000년 이후 최근까지의 대지진 발생 현황
- 2001년 1월 26일 인도 구자라트주에서 7.9의 강진. 3만여 명 사망
- 2002년 4월 25일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5.8의 강진. 1천여 명 사망
- 2003년 5월 21일 알제리 북부 6.8 규모 지진. 2천 300명 사망
- 2003년 12월 26일 이란 남부 지역 진도 6.6. 3만 1천명 사망
-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와 수마트라를 비롯한 남아시아 일대를 휩쓴 대지진과 해일 28만 3,106명 사망, 14,100명 실종
- 2005년 10월 8일 파키스탄 북부 지역에서 진도 7.6 강진 8만 6천명 사망
- 2006년 5월 27일 인도네시아 자바 요갸카르타 지역 진도 6.3의 지진 5,800명 사망
- 2008년 5월 12일 중국 사천성 진도 8.0 강진. 사망, 실종자 8만 7,652명 희생
- 2009년 4월 6일 규모 6.3의 강진이 이탈리아 중부를 강타. 약 300명이 숨지고 6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
- 2009년 8월 10일 인도양 안다만 제도 진도 7.6 지진. 피해 불명
- 2009년 8월 11일 일본 시즈오카현 진도 6.5 지진 / 남태평양 산타쿠르스 제도 진도 6.6 지진
- 2009년 9월 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진도 7.4 지진. 350여명 사상
- 2009년 9월 29일 남태평양 사모아 젠도 진도 8.0 지진. 120여명 사상
- 2009년 9월 30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진도 7.8 지진 . 수천 명 사망
(* 운영자 追記: 2010년 1월 13일 중앙아메리카 아이티 포르토프랭크 7.0 강진. 21만 7천여 명 사망.)
2) 화산폭발
환태평양 화산대, 소위 ‘불의 고리(Ring of Fire)’에 속하는 지역들에서의 화산 폭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곳의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은 미국 서해안 일대와 하와이, 일본 등과 관련된 지각 변동이 임박해 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최근까지의 화산폭발 발행 현황
- 2003년 5월 21일 아나타한 화산(마리아나 제도) 폭발(*5월 10일 분화가 시작되어 화산제 구름이 5-10노트의 속도로 서쪽으로 43km까지 이동했다. 마리아나 정부는 화산분화가 일어나자 비상사태를 선포하였고 선박은 반경 50km 이내로 접근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
- 2003년 5월 18일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과 빅 아일랜드 킬라우에아(Kilauea) 화산 폭발(*지난 1995년 이후 가장 많은 용암이 흘러내려 당국이 비상경계 활동을 펼쳤다.)
- 2003년 5월 13일 루아페후 화산(뉴질랜드)
- 2003년 5월 7일 콜리마 화산(멕시코). 산에서 나오는 화산재는 6,000m까지 솟았다.
- 2004년 3월 몬테리스 섬의 소우프리어 화산 폭발
- 2004년 9월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 다시 폭발
- 2005년 1월 28일 하와이 칼라우에 화산 폭발
- 2005년 3월 1일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 다시 폭발
- 2005년 3월 2일~8일 과테말라 파카야 화산 폭발
- 2006년 4월 1일 멕시코 포포카데페틀 화산 폭발
- 2006년 5월 8일 인도네시아 메라피 화산 폭발
- 2006년 11월 28일 콩고 니아물라기라 화산 폭발
- 2007년 2월 27일 이탈리아 남부 스트룸볼리스 화산 폭발
- 2007년 11월 8일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화산 폭발
- 2007년 12월 1일 멕시코의 포포카데페틀 화산 다시 폭발
- 2008년 1월 9일 에코도르 퉁구라우아 화산 폭발
- 2008년 5월 남미 칠레 차이텔의 화산이 9,000년 만에 처음으로 폭발(*이 화산의 폭발로 인해 화산재가 15cm 두께로 쌓였고, 녹아내리는 용암과 화산재, 분진 등이 아르헨티나까지 날리는 바람에 칠레는 반경 6km 내의 마을주민 42,000명을 철수, 대피시킨 바가 있다)
- 2008년 7월 10일 칠레 남부 라이마 화산 폭발
- 2009년 2월 2일 일본 도쿄 북부 아사마 화산 폭발
- 2009년 6월 10일 러시아 쿠릴 열도 사리체프 화산 폭발
3) 해일, 폭풍, 홍수
다른 한편 지구상의 홍수, 허리케인, 해일 등으로 인한 피해도 갈수록 더 많아지고 있으며 그 파괴력도 점점 커지고 있다. 가령 2005년 미국에 큰 피해를 주었던 카트리나와 리타 등 17개의 허리케인은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미국 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끼쳤다. 중국,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내륙 지역에서도 <다웨이>, <나비> 등 연속적으로 강력한 태풍이 들이닥쳤다.
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Katrina)>의 경우 2005년 8월 말, 미국 남동부 루이지애나 주를 강타함으로써 2,541명이 사망, 실종되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자연재해로서의 인명피해를 낸 바 있다.
그보다 한 해 전인 2004년 12월에 남아시아 일대의 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해일로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서 28만여 명의 인명이 희생되었다. 최근 2009년 8월에 대만을 휩쓸었던 50년 만에 최악의 태풍은 남부의 한 마을에 산사태를 일으켜 250여명을 매물시키기도 했다. 보고에 따르면 통계적으로 한해 수십만 명이 천재(天災)로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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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류 역사에 등장했던 기존 종교의 가르침은 두 가지 핵심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 중의 하나는 역사의 진전과 함께 어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지구에 상상할 수 없는 엄청난 큰 변혁이 온다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한 것인가? 바로 천지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전격적으로 열리는 후천개벽 현상이다.
다만 기존 종교(불교, 유교, 기독교)는 우주원리가 없으므로 이를 원리적으로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했을 뿐이다.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바뀔때 일어나는 충격중에 하나가 지구 자전축의 이동 즉 지축이 이동하는 현상이다.
지축의 순간적인 정립은 지각의 대변화와 함께 지구 생명계에 심대한 영향을 끼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땅이 바다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새로 솟아나기도 하여 이로 인해 지구생명계는 새로 태어나게 된다.
그때 불행하게도 전지구적으로 피해를 입는데 특히 일본은 그 정도가 더 심하다는 것이 과학과 종교의 결론이다.
“일본은 불로 치고 서양은 물로 치리라. 세상을 불로 칠 때에는 산도 붉어지고 들도 붉어져 자식이 지중하지만 손목 잡아 끌어낼 겨를이 없으리라.”(증산도 도전)
장차 “미국과 서양은 큰 방죽이 되리라.”(증산도 도전)
이런 충격이 지나가면 당연히 새로운 세상을 다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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