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백답 증산도

증산도는 무엇인가? [4] 증산도 상제님의 생애

천부경81자 2011. 11. 23. 01:01

 

 

 


1871년, 신미년에 인간으로 성육하신 증산 상제님께서는 19세기 후반기에 소년기와 청년기를 보내시며, 당시 제국주의 침략에 의해 몰락해가는 동양 여러 민족과 조선 민족의 아픔을 직접 목격하시고 백성의 고통을 깊이 체험하시었습니다.


31세 되시던 1901년에 이르러서는, 인류가 그동안 믿고 받들어온공자, 석가, 예수 등의 기존 성자들의 가르침으로는 더이상 세상을 건질수 없으며, 오직 모든 일을 자유자재로 할 조화권능으로서만이 이 병든 세상을 뜯어고칠 수 있다고 판단하시고, 인류역사상처음으로 천지인 삼계의 대권을 주재하는 중통인의(中通人義)에 무극대도의 권능을 행사하셨습니다.


1901년에 도(道)를 이루신 상제님께서는 인간의 모든 고통의 근원이,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우주자연의 상극성에서 비롯된 원(寃)과 한(恨)임을 파악하셨습니다.




 0 명나라 주장춘이 전한 상제님 강세 소식


 1 주장춘(朱長春)은 중국 명(明)나라 때 사람이라.

 2 그가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를 후세에 전하여 선천 유교, 불교의 도맥이 이루어진 원리를 밝히고, 인류를 구원하여 선천문화를 통일하시는 우주의 메시아 강세 소식을 지도(地道)의 원리로 전하니라.

 3 이는 곧 공자와 석가모니의 출세 소식과 인류사의 대전환시대에 오시는, 천상 지존(至尊)의 보좌에 임어(臨御)해 계신 상제님의 강세에 대해 천지의 현기(玄機)를 뚫어지게 보고 전한 실로 놀라운 소식이니

 4 주장춘이 말하기를 “산의 근원은 곤륜산(崑崙山)이니 곤륜산의 본래 이름은 수미산(須彌山)이라.

 5 곤륜산의 제1맥이 동해 쪽으로 뻗어 나가 유발산(儒拔山)을 일으키고 유발산이 니구산(尼丘山)을 낳아 72봉을 맺으니라. 공자가 니구산 정기를 타고 태어나 72봉의 기운으로 그의 제자 72현(賢)이 배출되니라.

 6 곤륜산의 제2맥이 불수산(佛秀山)을 낳고 불수산이 석정산(釋定山)을 일으켜 이곳에 499봉이 솟으니라. 석가모니가 석정산의 영기(靈氣)를 타고 왔나니 그의 도통제자 499명이 나오니라.” 하니라.


 0 천지의 가을세계를 여는 추수진리가 나온다


 7 그가 또 말하기를 “곤륜산의 제3맥이 동방으로 쭉 뻗어 백두산(白頭山)에 맺히고 그 맥이 다시 남으로 뻗어 금강산을 수놓아 일만 이천 봉이 솟았느니라.

 8 그리하여 이 기운을 타고 증산(甑山)께서 오시어 천지의 문호인 모악산(母岳山) 아래에서 결실의 추수진리(熬道)를 열어 주시나니

 9 그 도(道)는 ‘모든 진리를 완성’시키는 열매가 되리라.

10 후에 그분의 도문에서 금강산의 정기에 응해 일만 이천 명의 도통군자(道通君子)가 출세하리라.” 하니라.

 (증산도道典 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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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 주장춘(朱長春, ?∼?). 명나라 절강성 오흥현(吳興縣)의 오정(烏程) 사람. 자(字)는 대복(大復). 신종 재위 시(1573∼1620) 진사(進士)에 올라 형부주사(刑部主事)에 이르렀다. 저서로 『관자각(管子閣)』이 있다. (증산도도전 측주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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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 증산. 증(甑), 곧 ‘시루’에는 설익고 미완성된 선천의 모든 문명을 총체적으로 익히고 성숙시켜 만사지(萬事知) 문화를 연다는 도적 비의(秘意)가 담겨 있다. (증산도 도전 측주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