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인(大人)을 공부하는 자는 항상 남 살리기를 생각하여야 하나니, 어찌 억조를 멸망케 하고 홀로 잘되기를 도모함이 옳으리오.” 하시거늘 (道典 2:75:12) 3 상제님께서 그 서류를 소리내어 읽으신 뒤에 말씀하시기를 “이 송사는 그대에게 유리하리라. 그러나 이 송사로 인하여 피고(被告)의 열한 식구는 살길을 잃게 되리니 4 일의 곡직(曲直)을 불문하고 대인으로서는 차마 할 일이 아니니라. 5 남아가 반드시 활인지기(活人之氣)를 띨 것이요, 살기(殺氣)를 띰은 옳지 못하니라.” 하시니라.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대인의 공부를 닦는 자는 항상 공근(恭謹)하고 온화한 기운을 기를지니 이 뒤로는 그런 기습을 빼어 버리라. 망하는 기운이 따라 드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3:198:2) 7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부가 합심하지 못하면 천하사는 이루기 어려우니라. 8 대인의 도를 닦으려는 자는 먼저 아내의 뜻을 돌려 모든 일에 순종케 하여야 하나니 9 만일 아무리 하여도 그 마음을 돌리지 못할 때에는 분란을 이루지 말고 더욱 굽혀 예를 갖추어 경배하기를 날마다 일과로 행하라. 10 그러면 마침내 그 성의에 감동하여 순종하게 되나니 이것이 옛사람의 법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3:245:1∼10) 1 어떤 사람이 경석에게 말하기를 “그대의 장인이 그대가 ‘요술쟁이에게 요술을 배우려 한다.’ 하며 ‘바람맞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노라.” 하니 2 경석이 말하기를 “내가 어찌 바람맞았으리오. 그러는 장인 양반이 오히려 바람맞은 사람이로다.” 하거늘 3 그 사람이 나간 뒤에 상제님께서 경석을 불러 꾸짖으시며 “너는 대인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 4 알지 못하는 사람이 제 노릇 하려고 하는 말을 네가 탄하여 똑같이 하면 너도 그와 같은 사람이 될지니 무엇으로 대인을 이루겠느냐.” 하시니라. 0 어찌 천하의 백성들을 기르겠느냐 5 하루는 논가를 지나시는데 경석이 큰 소리로 새떼를 쫓거늘 6 말씀하시기를 “경석아, 네가 한 떼 새의 배 채움을 용납지 못하니 어찌 천하의 백성들을 기르겠느냐. 7 장차 백성들을 크게 상하게 하겠구나.” 하시니라. (道典 3:260:1∼7) 11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대인을 배우는 자는 천지의 마음을 나의 심법으로 삼고 음양이 사시(四時)로 순환하는 이치를 체득하여 천지의 화육(化育)에 나아가나니 12 그런고로 천하의 이치를 잘 살펴서 일어일묵(一語一默)이 정중하게 도에 합한 연후에 덕이 이루어지는 것이니라. 13 만일 사람이 사사로운 욕심에 사로잡혀 자기 좋은 대로 언동하고 가볍고 조급하며 천박하게 처세하면 큰 덕을 이루지 못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4:95:1∼13) 1 무릇 대인을 배우는 자는 取天下之長하고 捨天下之短하라 취천하지장 사천하지단 천하 사람의 장점을 취하고 천하 사람의 단점을 버리라. 2 광인(狂人)의 한마디 말에도 취할 것이 있느니라. 3 대인을 배우는 자는 고금의 흥망에 밝고 세상 사람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해야 하느니라. 4 두루 놀아야 신선(神仙)이니라. 5 음양을 겸전(兼全)해야 하느니라. (道典 8:4:1∼5) 1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하사를 하는 자는 넘어오는 간을 잘 삭여 넘겨야 하느니라. 2 대인의 공부는 참는 데 있느니라. 3 자고로 선지선각(先知先覺)은 훼방을 많이 받나니 천하사를 하는 데 비방과 조소를 많이 받으라. 4 남의 비방과 조소를 잘 이기어 받으면 내 세상에 복 탈 것이 크리라.” 하시니라. 8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대인(大人)을 배우는 자 마땅히 마음을 정대히 하여 그칠 곳을 알아야 할 것이요 9 한 가지라도 분수 밖의 생각을 가져 실없는 말을 해서는 안 되느니라.” 하시니라. 10 또 말씀하시기를 “안으로는 불량하고 겉으로만 꾸며대면 누가 능히 분별하리오. 11 사람이 몸가짐과 처사와 어습(語習)을 제 본성대로 할 것이요, 억지로 꾸며서 점잔과 교식을 내는 것은 삿된 일이니라.” 하시니라. (道典 8:74:1∼11) 1 상제님께서는 평소에 말씀이 적으시고 성도들에게도 쓸데없는 잡담을 금하시니라. 2 성도들이 길을 가다가 무엇이 눈에 띄어 칭찬을 하면 상제님께서 문득 꾸짖으시며 3 “남의 것을 칭찬하는 것은 도적의 마음이 발동한 것이니 이것이 세속의 소행이라. 4 마음을 잘 닦아 세상 기운을 이겨야 대인의 반열에 오르느니라.” 하시니라. 5 또 하루는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선천 관습 고치기가 죽기보다 어려우니라.” 하시니라. (道典 9:208:1∼5) =========================== 대인소인(大人小人) 맹자의 대인과 소인의 정의는 아주 간단합니다. 從其大體는 爲大人이오 從其小體는 爲小人이라! 대체를 따르는 사람을 대인이라고 하고, 소체를 따르는 사람을 소인이라고 한다! 나보다는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고 위하는 인간의 위대한 가치를 쫒는 사람을 대인이라고 하고 자신만의 영욕에 갇혀 있는 사람을 소인이라고 한다는 정의입니다. 體有貴賤이오 有大小라! 체에는 귀한 것과 천한 것이 있고,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 無以小害大오 無以賤害貴니라! 그러니 작은 것을 위해 큰 것을 해쳐서는 안 되고, 천한 것을 위해 귀한 것이 손상되어서는 안 된다 대체를 쫒는가? 소체를 쫓는가? 그걸 보면 사람의 기국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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