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신의세계

영혼의 무게가 얼마나 될까? 사후세계가 있나요? 저승사자가 있나요?(증산도 관련)

천부경81자 2011. 7. 28. 16:17

 

 

  

영혼의 무게가 얼마나 될까? 사후세계가 있나요? 저승사자가 있나요?(증산도 관련)

 


영혼이란 과연 존재하는 것인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품고 있다. 영혼이 있을까? 있다면 무게가 얼마나 될까?


이것에 대한 정답을 얻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미국 매사추세츠주립병원 원장인 덩컨 박사는 영혼의 유무를 어느 정도 밝힐 수 있는 실험을 했는데, 그것은 영혼의 무게를 재는 일이었다.(역시 학자다운 발상입니다^^)


덩컨 박사는 먼처 커다란 저울을 제작하여 사망 직전의 환자를 저울 위에 눕힌 다음 환자가 숨을 거두는 시간에 저울을 측정해 보았더니.. 보았더니..어떤 현상이 일어났을까요?


 저울눈의 무게가 갑자기 16g이 가벼워졌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사망 직전의 환자 6명에게 실험해 보았지만 결과는 똑같았다고 한다. 이후 덩컨 박사는 영혼의 무게가 16g이라 발표했다(믿기 힘들다면 자신이 죽을 때 무게가 얼마나 줄어드는지 아들에게 측정해달라고 하면 되겠죠^^)


덩컨 박사뿐만 아니라 의학박사 맥두걸도 같은 실험을 했는데 21g 가량 줄어든다고 실험결과를 발표했다. 의학자들의 이런 실험으로 영혼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었고 일반적으로 그 무게는 16~21g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가을개벽기에 인류구원을 위해 이땅에 오신 증산 상제님은 이에 대해 자세한 말씀을 해주셨다. 증산도 도전에서 몇 개 성구를 인용해본다.


* 사람에게는 혼(魂)과 넋(魄)이 있어, 혼은 하늘에 올라가 신(神)이 되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영(靈)도 되고 혹 선(仙)도 되며,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되느니라. (증산 상제님 말씀, 道典 2:118:2∼4)

 => 사람에게는 영혼(영체)과 육체가 있는데 영혼(영체)은 혼과 넋(한문으로는 백이라고 하죠)으로 구분됩니다. 사람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육체속에 영체가 들어가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정답은 육체와 영체입니다. 한평생 잘 살다가 수명이 다해서 죽든 갑작스로 사고로 쓰러져 죽든지, 사람이 죽는 순간 육체에서 영체가 빠져나오죠. 이 순간 몸무게 감소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 후 영체는 두 구성요소인 혼과 넋이 분리되는 것입니다.

 

 

혼과 넋이 분리된 후에 혼은 하늘로 올라갑니다. 여기서 하늘은 물리적 공간인 하늘을 말하는 것이면서 동시에 신의 세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늘로 올라간 혼을 ‘신’이라 불립니다. 일반적으로는 ‘신神’이라는 글자 뒤에 ‘밝을 명明’이라는 글자를 붙여서 ‘신명神明’이라고 말합니다. 혼은 신명은 되어 하늘에서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사후세계의 삶이 시작된 거죠. 자손이 제사를 지내주면 신명은 자손집으로 내려와 제사를 받기도 합니다. 만약 자손이 제사를 안지내주면 쫄쫄 굶거나 다른집 제사상에서 먹다 남은 것 얻어먹겠죠.(얻어먹는 귀신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사후세계의 삶은 4대정도 시간이 지나면 영, 선이라는 단계로 진입하는 것입니다.(1대가 30년이니 4대면 120년이죠^^)

넋은 땅으로 돌아가는데 자손이 산소에 가서 술따르고 대접해드리면 조상님의 넋이 기쁘게 받는 것이죠. 넉은 4대가 지나면 ‘귀’라는 단계로 변모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귀신이라는 말은 하늘에 올라간 신(신명)과 땅으로 돌아간 귀를 한꺼번에 부르는 호칭입니다. 이런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귀신을 저급한 존재, 심지어 악마 사탄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자신의 무지를 드러내는 소치입니다.

또 사람의 죽음을 ‘돌아가신다’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혼과 넋이 하늘과 땅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혼은 하늘로 돌아가고 넋은 땅으로 돌아갑니다. 이런 의미를 정확히 알고 귀신, 돌아가신다 등의 단어를 사용하도록 국어 시간에 정확히 교육해야 하는데 국어선생님들이 모르고 있으니 누굴 탓하나....


* 내가 죽으면 아주 죽느냐? 매미가 허물 벗듯이 옷 벗어 놓는 이치니라. (증산도 도전10:36:2)

=> 사람들은 죽음을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제님께서는 죽음은 끝이 아니라 사람이 계속 이어지는 과정이라고 하신 것이다. 예를 들어 기나긴 시간을 땅속에서 보낸 굼벵이는 땅을 뚫고 나와 허물을 벗고 매미가 됩니다. 그리고 맴~맴~ 울기도 하고 하늘을 신나게 날아다닙니다. 굼벵이가 허물을 벗고 매미가 된다는 굼벵이가 죽어 사라지고 나서 매미가 갑자기 생긴 게 아닙니다. 굼벵이에서 매미로 생명이 이어진 것입니다. 생명의 연속성이라 말하죠. 사람이 죽음도 마찬가지로 죽는다도 갑자기 내라는 존재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혼과 백은 그대로 남아 있고 나의 의식이나 경험, 마음상태를 그대로 가지고 사후세계로 가는 것입니다. 마치 옷벗어 놓는 이치와 같다는 말씀입니다.

 

* 죽는 것도 때가 있나니 그 도수를 넘겨도 못쓰는 것이요, 너무 일러도 못쓰는 것이니라. 나의 명으로 명부에서 데려오라고 해야 명부사자가 데려오는 것이니 각기 닦은 공덕에 따라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오는 사람도 있고, 가마에 태워서 모셔 오는 사람도 있느니라. (증산도 도전 道典 9:213:1∼8)

=> 탄생과 죽음의 시간은 국왕이나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뜻대로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때가 정해져 있다는 말씀입니다, 명줄이 다해서 죽음의 때가 되면 명부사자가 데리러 오는 것입니다.(명부사자는 흔히 저승사자라고 부른다. 사자라는 말은 명령을 받고 심부름하는 존재를 말한다)

명부는 신의 세계의 여러 부서 중에서 사람이 죽고 사는 문제를 처리하는 부서입니다. 명부대왕(명부의 책임자)이 “저 사람은 수명이 다했으니 데려오라”는 명령을 내리면 명부사자가 그 사람을 잡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덕의 많은 사람인 경우에는 가마에 태워서 모셔 가는 것이고 공덕보다 지은 죄가 더 많다면 방망이로 뒷덜미를 쳐서 끌고 가는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나는 것도 자기 마음대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요 죽는 것도 자기 마음대로 죽는 것이 아닙니다. 탄생과 죽음은 신의 세계에서 명부대왕이 관장합니다. 신의 세계중에서도 구체적으로 명부라는 곳입니다. 과거 노무현대통령이든 정주영회장이든 북한의 김일성이든 명부대왕이 명부에서 명령을 내리면 피할 수가 없습니다. 어떤 종교를 믿든 어떤 위치에 있든 죽음은 피할 수가 없죠. 히틀러라 할지라도 뉴튼이라 할지라도 교황이라 할지라고 무슬림의 수행자라 할지라도 인간의 죽음은 명부에서 결정됩니다.

명부도 상제님의 통제하에 있습니다. 상제님은 인간계와 신의 세계를 통제관장하는 참하나님입니다. 명부에도 각 나라마다 명부대왕이 따로 있습니다, 한국(조선)의 명부대왕이 있고 일본의 명부대왕이 있고 중국의 명부대왕이 있습니다. 상제님은 각 나라의 명대왕을 임명하시는 절대자 하나님입니다. 조선의 명부대왕이 누굴까요? 도전을 읽어보면 누구인지 알 수 있죠. 


 * 하늘에 가면 그 사람의 조상 가운데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가르치듯 새로 가르치느니라. 사람은 죽어 신명(神明)이 되어서도 공부를 계속하느니라. 죽었다고 당장 무엇이 되는 것은 아니니라.(증산도 도전9:213:4)

=>‘하늘에 간다’는 것은 죽어서 나의 혼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죽음 이후에 가는 곳은 하늘인데 곧 사후세상, 사후세계입니다. 그곳에는 먼저 돌아가신 조상님들이 계십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증조할아버지 증조할머니 고조할아버지 고조할머니 등 조상님들이 셀 수 없이 많겠죠. 그분들을 조상신 또는 선령신이라 부릅니다. 조상신들 중에서도 웃어른이 있어서 이제 막 사후세계로 들어온 초입신명에게 가르침을 줍니다. 사람도 태어나면 부모님으로부터 말도 배우고 글을 배우는데 그 이치는 사후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죽어서도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하는 것. 배우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겠죠. 상제님이 우리에게 주신 목표는 만사지입니다^^ 시천주주 주문을 보면 만사지라는 말이 들어 있습니다.


 * 하늘도 수수천 리이고, 수많은 나라가 있어. 이런 평지에서 사는 것하고 똑같다. (증산도 도전5:280:7)

=> 하늘은 사후세계, 신의 세계, 다른 말로 신명계라고 합니다. 인간은 신의 세계를 잘 모르기에 막연하게 생각하지만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느님이신 상제님께서는 신의 세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거기에도 수수천리 머나먼 세상이 펼쳐지고 수많은 나라가 존재하고 당연히 수많은 신명들이 살고 있는 것이죠, 사람들이 사는 것과 똑같다는 말씀입니다. 밤과 낮이 음양짝으로 존재하듯이 인간계와 신명계가 음양짝으로 존재합니다. 신명세계는 크게 구분할 수 있는데 종적으로는 9천, 횡적으로 33천으로 구분이 됩니다. 어떤 종교에서도 알 수 없고 말할 수도 없고 들을 수 없는 내용입니다. 오직 인간계와 신명계를 다스리시는 참하나님이신 증산 상제님의 진리에서만 그 실상을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