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은 말을 타고 어디를 가시다가도 종종 “아무개가 약방에서 나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구나. 가서 약을 지어 주고 와야겠다.” 하시며 급히 약방으로 돌아가 약을 지어 주셨습니다. 상제님의 손길을 기다리는 중생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에게 은혜를 내려주신 것입니다.
또 상제님께 누가 옷을 새로 지어 올리자, 그 옷을 입고 길을 가시다가 거지나 헤진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을 보시고는 “너하고 나하고 옷을 바꿔 입자.” 하시고 두루마기와 갓을 벗어 주셨습니다. 한번은 말을 타고 가시다가 거지를 만나시자 친히 말에서 내려 옷을 벗어주셨습니다. 이처럼 가난한 사람들을 만나시면 옷을 바꿔 입으셨는데 하루에 한 번 꼴로 옷을 바꿔 입으셨습니다.(증산도 도전 9:167)
뿐만 아니라 상제님은 원수를 사랑하라고도 하셨습니다. 원수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도 마음을 풀어서 은인처럼 사랑하면 복을 받는다고 하신 것입니다. 만약 원수에게 복수하면 피로 피를 씻는 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증산도 도전 8:36)
또 상제님은 “항상 평화를 주장하라”고 말씀하시며 남에게 척을 짓지 말고 천하 사람을 한집안 식구로 여기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 모두는 한집안 식구처럼 지내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70억 인류를 형제처럼 지내라고 하십니다. “사해(四海) 내에는 다 형제니라.”는 말씀을 하시며 전 인류가 형제처럼, 가족처럼 지내라고 지낼 것을 당부하셨습니다.(증산도 도전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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