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필독서 정리

한반도 풍수지리의 산태극 수태극 형상

천부경81자 2011. 9. 26. 16:04

 

 

  1 호남의 명산 마이산(馬耳山)은 용이 서해로 날아 뛰어드는 형국으로 음양합덕(陰陽合德)의 지리(地理)가 갊아 있는 부부산이라.
 2 마이산 암봉의 물길은 섬진강(蟾津江)의 발원지요 수봉은 금강(錦江)의 수원지로서 그 물길이 태전(太田)과 계룡산을 돌아 서해로 흘러 수태극을 이루고
 3 백두대간이 뻗어내려 마이산으로 해서 대둔산(大屯山), 계룡산(鷄龍山)으로 이어지는 맥은 산태극의 형세를 이루니라.

(증산도 도전 5편 89장)

 

 

 1 갑진년 봄에 형렬과 함께 호연, 복남을 데리고 대구를 거쳐 태전의 계룡산에 오르시니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거늘
 2 상제님께서 꽃을 꺾어 호연의 머리와 옷에 꽂아 주시니라.
 3 산에 오르시는 내내 막대기로 땅에 동그라미와 점을 그리며 공사 보시고 형렬에게만 무엇을 말씀하시므로 호연이 가까이 가서 들으려 하매 그만 중단해 버리시거늘
 4 호연이 심통이 나서 “왜 내가 오면 그래요?” 하니 말씀하시기를 “아는 체를 하면 네가 없어진다.” 하시니라.
 5 이 때 공사를 행하신 뒤에 상제님께서 손으로 무엇을 지휘하시니 어디선가 여인들이 밥상을 가져오고, 다 드시고 나니 도로 가져가거늘
 6 호연이 ‘선녀인가?’ 하고 보매 보통 여자와 같은 모습이더라.
 (증산도 도전 道典 5:56:1∼6)

 

산태극의 끝인 계룡산, 수태극의 시작인 마이산.

 

특이하게도 상제님은 1904년 초반에는 계룡산에서 공사를 보셨고, 1905년 초반에는 마이산에서 공사를 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