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지구변동의 중요한 5대 변수 ]
1) 북극의 얼음은 2013년까지는 모두 녹아 사라진다
현재 북극 빙하의 엄청난 감소 속도는 과학자들과 온난화 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미 NBC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2007년 북극해의 얼음의 양은 2년 전에 비해 23%나 감소되었다. 관련된 조사를 진행했던 미국 콜로라도 볼더의 <미 국립빙설자료정보센터(NSIDC)> 선임 과학자 마크 세레즈(Mark Serreze)는 큰 충격을 받아 “북극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까지 표현했다. <국립빙설자료정보센터>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2007년 9월 16일 북극 빙하 면적의 경우 2005년 9월 21일에 찍은 면적에 비교할 때 북극해 빙하가 지난 2년간 23% 감소했다고 한다.
지난 2004년까지만 해도 국제 연구진은 북극 빙산이 사라지는 시기를 2100년으로 예측했었다. 그러나 2006년에 저명한 두 명의 수석 과학자가 북극 빙하가 너무 급속도로 녹고 있어 2040년 여름이면 모든 빙하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한 바가 있다. 그런데 2007년 12월에 NASA의 기후과학자 제이 즈왈리(Jay Zwally)는 놀랍게도 자신의 자료를 검토한 후 이렇게 언급했다.
“이 속도로 녹는다면 2012년 여름이 끝날 무렵, 북극해 빙하가 모두 사라질 것이다. 지난번 예측보다 훨씬 빨라졌다.”
그는 나사(NASA)에서 북극의 빙하를 위성으로 촬영하는 프로젝트를 지휘한 과학자인데, 그는 말하길 “이 빙하 면적의 감소는 모든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이것은 주목해야할 중요한 변화이다. 이는 우리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라고 하였다.
한편 캐나다 라발대학 북극연구소 워릭 빈센트(Warwick Vincent) 소장 역시도 의회 발표를 통해 여름철 북극빙하가 완전히 사라지는 시기를 2013년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야 비로소 ‘2013년’ 예측이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있다. 지금까지 해마다 현실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빈센트 소장은 “우리 연구진은 지난 10년 동안 북극해의 워드 헌트섬에서 여름철을 보냈는데 최근 얼음 없는 바다가 그 어느 때보다 넓게 펼쳐져 있다”고 언급하면서 아울러 그는 “얼음은 돌이길 수 없이 사라지고 있으며 이는 비관적인 모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자는 2009년 6월 중순 더 놀라운 TV 뉴스 보도를 접했는데, 최근 불과 3~4일 만에 북극에서 무려 한반도만한 면적의 얼음이 녹아서 사라졌다고 한다. 어쩌면 학자들의 예측보다 훨씬 더 이르게 북극의 얼음이 모두 사라질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그린란드 동토(凍土) 지역 역시 마찬가지 상황 대부분 표면이 빙하로 덮여있는 캐나다 위쪽의 그린란드(Green Land) 역시 지구변화의 중요한 지표인데, 만약 그린란드 빙하만 완전히 녹아도(*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완전히 녹기까지 수십 년이 아니라 수세기가 걸린다고 생각했다) 전 세계 해수면이 6.4m 이상 상승한다고 한다.
NASA(미국 항공우주국)의 위성 자료에 의하면, 그린란드의 빙하가 예전의 기록보다 무려 190억 톤이 더 녹았으며, 2007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북극해 빙하 크기는 이미 4년 전에 비해 절반이나 줄어든 상태이다. NASA 지구물리학자 스캇 루스켁은 그 자료와 다른 그린란드 수치를 검토한 후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우리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빙하와 그린란드 얼음 표면의 감소도 우리 과학자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것들도 재난의 악순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이다.”
즉 하얀색 바다 얼음이 지구로 오는 태양열의 80%를 반사시키는데, 얼음이 없으면 그 열의 90%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 모든 온도를 높이며, 더워진 바다는 얼음을 더욱 녹인다는 것이다.
2)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밀림>의 파괴로 지구변동은 더 가속화되고 있다
인간의 무분별한 탐욕으로 인한 자연파괴는 스스로의 목을 죄는 악순환을 계속 범하고 있다.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이 무차별적인 벌목으로 인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흡수량을 앞서는 바람에 배출의 주범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과학잡지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실린 보고서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파괴로 닥쳐올 수 있는 재앙을 경고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전체 산소 공급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마존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오히려 이산화탄소 흡수량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인간의 무분별한 욕망과 난개발에 따른 마구잡이식 벌목으로 황폐화되기 시작한지 이미 오래다. 따라서 지구의 주요 산소공급원 역할에서 이제는 반대로 2005년 극심한 가뭄이 겹친 뒤 연간 3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앞서의 조사에서는 아마존은 매년 20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밝혀졌었다. 결과적으로 지구온난화가 더욱 더 악화되고 있는 것이다.
관련 조사와 연구를 이끈 영국 리즈 대학의 올리버 필립스 교수는 “아마존의 면적을 고려할 때, 아마존의 생태에 작은 변화가 발생하면 지구 전체에 엄청난 충격이 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2009년 9월 14일 브라질 환경관련 비정부기구(NGO)인 아마존 인간환경연구소(Imazon)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8월 한 달 사이에 사라진 아마존 삼림이 축구장 3만 2천 개를 합한 면적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8월 중 파괴된 아마존 삼림면적은 273km²에 달하며, 이것을 국제규격의 축구장 크기로 환산하면 약 3만 2천 개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한편,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역시도 아마존 삼림이 지난 40년간 20% 이상 파괴돼 200억 톤의 탄산가스가 배출됐다고 주장하며, 삼림파괴의 주요 원인인 목축업의 확대를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3) 남극의 거대한 얼음도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
북극 빙하뿐만이 아니라 남극도 빠르게 녹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지구 과학 전문 잡지인 <네이처 지오사이언스(Nature Geoscience)>지(紙)가 2008년 1월과 11월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의 빙하손실은 10년 사이 75%까지 치솟은 상태라고 한다.
브리스톨 대학이 연구한 조사 내용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위성을 통해 빙하의 총 손실량을 측정한 것으로 남극 빙하 층이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녹고 있으며, 손실량도 최근 몇 년 간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지구 온난화의 직접적 영향에서 예외지역으로 보이던 남극 대륙 역시 녹고 있음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 또한 남, 북극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 변화가 자연적인 변화의 결과가 아니라는 사실이 기존의 어떤 연구보다도 확실하게 입증되었다.
영국과 미국 및 일본 학자들로 구성된 공동 연구진은 보고에서 강조하기를 “우리의 연구는 인간 활동이 이미 남, 북극 모두에서 상당한 온난화를 초래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였다. 이 연구진은 4개의 기후 모델과 실제 기온 기록을 비교한 결과 양극 지역의 온난화는 자연적인 변동이 아닌 화석 연료 연소에 따른 온실가스 축적으로 밖에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빙하학자 제이 즈왈리도 남극대륙 얼음의 윗부분과 밑부분이 동시에 녹고 있다고 경고했다. 즈왈리 박사는 “온난화로 따뜻해진 공기와 바닷물이 얼음의 위아래 부분을 동시에 녹이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남극대륙은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빙하가 축적돼 있는 지역이다. 한반도의 60여 배의 크기인 남극의 면적은 전 세계 담수의 약 70%를 얼음으로 저장하고 있다. 만약 남극빙하가 전부 녹는다면 전 세계의 해수면은 약 60m가 높아진다고 한다. 이렇게 될 경우 영국의 런던, 중국의 북경, 미국의 뉴욕 등 웬만한 주요 도시들은 모두 물에 잠기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대재앙이 초래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노릇인 것이다. 뉴욕 같은 도시는 해발 고도가 불과 1m에 불과하므로 해수면이 몇 미터만 높아져도 도시 전체가 침수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기사 내용 생략)
2008년 7월 과학자들은 1990년대 초 윌킨스 빙붕이 30년 정도는 더 남극에 붙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구온난화가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 30년 간 남극에서는 워디와 뮬러, 존스 빙붕 등 모두 6개의 거대한 빙붕이 사라졌으며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의 거대한 빙하 페리토 모레노 빙하국립공원에 있는 빙하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2009년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기사 내용 생략)
게다가 최근의 <사이언스>지 2009년 2월호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 대학 제리 미트로비카(Jerry Mitrovica) 박사 및 미국 오리건 주립대학 피터 클락(Peter Clark) 박사로 이루어진 연구팀은 이렇게 발표했다. 즉 남극 대륙의 서남극 대빙원(WAIS)의 녹는 속도가 최근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고 있으며, 이와 같은 속도라면 수십 년 안에 다 녹아 해수면이 6~7m 상승함으로써 미 플로리다와 워싱턴, 뉴욕 등의 해안 도시들과 유렵, 인도양 주변 지역이 물에 잠기는 큰 참사를 유발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서남극 대빙원의 경우 해발 1,800m의 높이에다 부피만 220만 km²로 그린란드 지역 전체 얼음의 양과 맞먹는 거대한 빙하로서 최근 해빙속도가 예상을 앞질러 과학자들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 북극과 남극뿐만이 아니라 히말라야와 티베트, 알프스 등의 만년설이 쌓여있던 고지대들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차 녹아내리고 있음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기상학자들은 티베트 지역의 경우 오래지않아 빙산이 다 녹고 온도가 더 오르면 결국 황량한 사막으로 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4) 지자기(地磁氣) 역전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자기 역전이란 지구 자기(磁氣)의 남(S)과 북(N)이 바뀌어 극성(極性)이 거꾸러 뒤집혀지는 현상을 말한다. 알다시피 나침반의 바늘은 항상 북극(N)을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지구라는 행성 자체가 일종의 자석(磁石)임을 나타내주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지구의 자극과 물리적인 극점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지구상에는 항상 자기(磁氣)가 존재하고 있고, 이 자기가 지구 전체를 둘러싸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자기장(磁氣場)이 형성돼 있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지구의 암석에 남아 있는 과거의 자기를 살펴본 결과 오랜 시대에 걸쳐 지질학적으로 몇 번인가 자극의 역전이 일어났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이 현상은 대륙의 이동을 추론하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고지자기학(古地磁氣學:paleomagnetism)을 전공하는 과학자들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과거 7,600만년 동안 지구에서는 자극이 뒤바뀌는 역전현상이 총 171회 일어났고, 그 중 14회는 지난 450만년 동안 안에 발생했다고 한다.
예컨대 미 뉴멕시코 대학의 고고학자 프랭크 힙번(Frank Hibben) 교수는 과거 지구역사상 정확히 171번의 자극역전이 있었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평균적으로 25만 년에 한 번 정도씩 일어났으며 가장 최근에 일어난 것은 약 74~75만 년 전이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그 이후 75만 년 동안은 한 번도 안 일어났다는 것인데, 이렇게 보면 이미 일어났어야 할 자극역전이 오랫동안 지체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지구 자극이 이동하는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고 한다.(*기사 내용 생략)
이처럼 자극의 위치가 이동하는 속도가 점점 가속화되는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최근 지자기 역전이 임박했다고 내다보고 있는 과학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학자들이 이처럼 자기 역전을 우려하는 그 이유 중의 또 한 가지는 지구 자기의 강도가 2000년 전의 최대치로부터 계속 감소해 현재 약 38%가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지구지형연구소>의 이베즈 갈렛(Yves Gallet) 박사의 경우도 자기역전이 일어나기 전에는 항상 자기장(磁氣場)이 약화되는 현상이 선행되었다고 말한다. 약 15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붕괴되기 시작한 자기장은 이런식으로 점점 약해지고 감소해 어느 시점에 ‘0’ 가우스(Gauss:磁束의 밀도를 나타내는 전자 단위) 수치가 될 것이고, 지구의 자기는 완전히 ‘무(無)’의 상태가 되어 이때 순식간에 자극의 역전이 일어난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인도의 <인디아 데일리(India Daily)>지는 2005년 3월 지구물리학자 및 천체물리학자들과 공조하고 있는 일부 컴퓨터 과학자들이 컴퓨터 모델을 이용해 지자기 역전의 시기를 예측해 본 결과 공교롭게도 그것이 2012년으로 나왔다고 보도한 바가 있다. 즉 태양의 자극(磁極)은 관측 이래 11년 주기로 움직인다고 밝혀진 흑점 활동의 절정기에 맞추어 변경돼 왔는데, 지난 2001년 2월에 태양의 자극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런데 나사(NASA)의 보고에 의하면, 다음 흑점주기(자기폭풍 발생기)에 예상되는 영향은 이전의 것보다 30~50% 더 강력한 것으로, 인공위성이나 우주왕복선, 통신장치 등을 일시에 마비시킬 수 있는 위력을 지닐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묘하게도 그 흑점 활동의 최고치로 인해 태양의 자극이 다시 바뀌는 예정 시기는 2012년경으로 이 시기가 태양흑점 폭발의 절정기라고 예상하고 있다. NASA는 이번 2012년경에 나타날 태양 폭풍의 위력을 ‘지구에서 가장 강한 지진의 100만 배 수준’으로 전망했는데, 바로 이때 지구에 태양의 강력한 자기풍(磁氣風)이 밀어닥침으로써 동시에 지구의 지자기 역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된다는 것이다.
설사 이와 같은 자극 역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부 과학자들은 2012년에 시작될 태양의 강력한 자기 폭풍이 지구를 강타함으로써 이때 지구를 에워싼 일종의 보호막인 자기장이 크게 찢겨져 어떤 식으로든 큰 혼란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컴퓨터 과학자들의 예상에 따르면 2012년에 일어날 수 있는 태양과 지구의 동시발생적인 자극역전 현상은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일으킬 것이라 한다.
*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의 면역체계를 대단히 약화시킬 것이다.
*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로 향하도록 끌어오게 될 것이다.
* 지진과 화산폭발, 지각변동, 산사태 등이 점증하여 발생한다.
* 지구의 지자기권이 약화되어 우주에서 지구로 쏟아져 들어오는 해로운 방사선이 증가함으로써 피부암과 백내장의 증가와 같은 불가피한 문제들을 야기할 것이다.
* 지구의 중력장(重力場)이 변할 것이나 아무도 그것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는 알지 못한다.
일부 사람들은 2012년의 지자기 역전이 곧 지축 이동까지 불러와 지구에 대격변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고 있기도 하다. 이는 위기론자들이 2012년을 지구 종말 내지는 멸망이 올수 있는 대재앙의 해(年)로까지 확대해서 추측하는 근거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러한 급격한 지자기 역화 현상에 관한 과학자들의 우려에 대해 이를 은폐하고 억압하려는 모종의 국제적 압력이 존재하는 것 같다. 앞서 소개했던 드룬발로 멜기세덱은 이 문제 대해 자신의 저서에서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 2005년에 전 세계의 지질학 과학자들이 현재 범지구적으로 기록되고 있는 엄청난 자기적 변칙현상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가까운 미래의 언젠가 북극이 남극이 되고 남극이 북극이 되는 자극의 역전을 겪을지도 모른다고 시사했다. 이 세계적 규모의 과학회의는 지구상의 정부들이 폐쇄시키기 전까지 11일간 지속되었다.
2006년에도 동일한 과학자들이 모여 극단적인 자기 변칙 현상에 대해 더욱 흥분했고, 이제는 이런 자극의 역전이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당시 그들의 회의는 불과 5일 후에 다시 막을 내려야 했다. 】
5) 미 캘리포니아 일대의 대지진 임박 징후
오랫동안 지진학자들은 언젠가 미 서부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커다란 지진이 일어날 위험성이 크다고 언급해 왔다. 예컨대 미국 스크립스 해양학연구소의 유리 피엘코 박사팀은 <네이처(Nature)>지의 최근호에 실린 논문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300년 이상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지 않은 까닭에 수백 년 동안 쌓인 압력이 언제든지 대형 지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이 늘 지적하는 것은 샌 안드레아스(San Andreas) 단층에 잠재된 불안정성이다. 즉 이 단층의 남쪽 부분에 다음의 대지진을 일으킬 만큼의 상당한 압력이 축적돼 있다는 것이다. 여러 지진학자들은 이 지역이 이미 대규모 지진 발생 주기에 들어섰으며, 특히 최근 들어 이 지역에 잦은 진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징조를 나타내 주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2008년 7월에 이미 일종의 전조(前兆)로서 진도 5.4의 지진이 L.A 인근에서 발생한 바가 있는데,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지진 때문에 인구가 1,800만 명이나 되는 이 대도시에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한다.
패서디나 미 지질조사연구소(USGS) 켄 허드너트 박사는 “지난 1857년 이후 그동안 이 지역은 오랫동안 잠잠해왔다”고 말하고 “이제 또 다른 거대한 지진이 단층을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우려가 높아져 우리가 염려해야 할 시기이다”고 말해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런데 최근의 2009년 7월 10일자 <로스엔젤레스 타임즈(Los Angeles Times)>는 버클리 대학의 지진학자 로버트 나디오(Robert Nadeau)의 말을 인용하며, 샌 안드레아스 단층에서 지층이 떨리는 진동패턴을 통해 향후 있을 수 있는 대지진의 신호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미 지질조사국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30년 안에 초대형 지진이 캘리포니아를 강타할 확률이 99.7%라고 경고해 왔다는 사실을 우리가 쉽게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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