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이렇게

청수를 모시는 증산도 신앙문화, 천지기운을 받는 증산도 수행의 첫 단계

천부경81자 2011. 4. 20. 10:34

 

증산도 신앙문화 배우기.

청수, 정화수, 정안수, 정한수 중에 증산도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1) 상제님, 태모님 말씀

* 천지기운 받는 청수(淸水)니 이것을 마셔라. (증산도 도전 4:45:9)

* 청수를 마시니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복록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도전 6:62:5)

* 응종의 아들이 병이 들어 위독하거늘 응종이 청수를 떠놓고 상제님 계신 곳을 향하여 낫게 해주시기를 기원하니 그 병이 곧 낫는지라. (증산도 도전 8:46:1)

* 공우가 크게 걱정하여 청수를 떠놓고 멀리 상제님 계신 곳을 향하여 아내의 상처를 낫게 하여 주시기를 지성(至誠)으로 빌었더니 그 아내의 상처가 곧 나아 일어나니라. (증산도 도전 3:146:7)

* 의경이 집에 돌아와서 저녁에 청수를 올리고 태을주를 외우니 문득 신안이 열리며 기적이 나타나며 이 소문이 널리 퍼져 비로소 포교가 시작되니라. (증산도 도전 10:68:10)


2) 청수 모시기의 의의

① 역사성  나이든 사람이면 어린 시절 할머니, 어머니가 장독대에 맑은 물을 떠놓고 누군가를 향해 두 손을 모아 빌며 정성 드리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수천년을 내려온 우리 민족 고유의 신교(神敎)신앙 전통입니다. 신교의 맥을 잇는 우리 증산도는 청수(淸水)를 모시고 태을주(太乙呪) 수행을 합니다. 이것이 증산도 신앙의 근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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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청수를 왜 모실까요?

 상제님은 이에 대해 한마디로 ‘천지기운을 받는 청수(도전 4:45: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로부터 정화수(井華水)라고도 불러온 청수는 우주 생명의 본체이며 만물의 근원을 상징합니다. 청수를 모심으로써 무한한 천지기운을 받아내리는 것입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청수를 모시고 태을주 수행을 함으로써 하루하루 세속생활 속에서 흐트러진 마음의 조각들이 하나로 정리되고 순화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혼이 명화되고 성화되어 천지부모이신 상제님과 태모님께서 베푸시는 천지기운과 복록을 받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모든 종교에 물을 신성시하는 의식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청수 모시는 신앙이 우주원리와 신도에 가장 부합되는 세련된 신앙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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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질적 언어사용~!^.^  정화수는 이른새벽에 우물에서  길어온 깨끗한 물입니다. 부정을 타지 않은 아주 깨끗한 물을 뜻합니다. 정안수, 정한수는 모두 잘못된 표현입니다. 요즘에는 우물이 없기에 맑고 깨끗한 의미를 강조한 가장 정확한 표현은 '청수淸水'입니다.

청수는 증산도  신앙에서는 꼭 필요합니다.

 

* 82:4 물 한 그릇. 봉청수(奉淸水)는 신교문화의 오랜 전통이다. 물은 생명 창조의 원동력으로서 청수는 기도 올릴 때 신명과 교류하는 매개물로 작용한다. (증산도 도전 측주 3:82:4) 천지 기운을 내려주시고 우리의 삶의 묵은 때를 벗겨 주실려는 상제님, 태모님의 깊은 사랑을 잊지마시고 우리 함께 기도도 해 보고 청수의 맑은 에너지를 한번 온몸으로 느껴보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