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기후변화,지진,화산폭발 - 인류가 직면한 위기(1)
인류가 직면한 위기(1)
자연과 문명이 보여주는 이 모든 현상을 잘 들여다보면, 인류는 지금 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물론 지난날 그 어느 시대에도 위기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문제는 한 세기 전 또는 한 세대 전에 겪었던 것과는 그 영향력의 정도가 다릅니다. 지금은 세계화, 정보화로 지구촌이 좁아져서 한 기업, 한 나라의 위기가 다른 기업, 다른 나라에 즉각적이고도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하여 어제까지 당연하게 누렸던 내 일상의 행복을 오늘은 누릴 수 없는 일도 벌어집니다.
첫 번째 기후변화의 재앙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생사기로에 섰습니다. 지구온난화는 남북극의 빙하를 녹여 극지방에 사는 인간은 물론 생태계 전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기후학자인 J. 즈왈리는 ‘2012년 여름이면 북극해에서 빙하를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또 극심한 가움과 폭염, 폭설, 폭우 등 지구촌의 기후 재앙이 말할 수 없이 참혹해지고 있습니다(눈 때문에, 비 때문에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는 건 쉽게 찾아볼 수 있죠. 파키스탄에서는 가뭄과 폭염으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고 미국에서는 토네이도로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중동지역에서는 폭설, 폭우 때문에 비상사태가 선포되었죠^^)
지구환경 전문가인 팀 플래너리에 의하면 이 온난화는 지구촌에 여러 형태의 이상 기후를 초래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인류는 기후로 인해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게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기후변화가 티핑 포인트에 임박해 있다고 합니다.(티핑포인트란 컵이 무너지는 순간처럼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을 말한다. 티핑포인트에 이르면 컵은 무너지면서 결국 깨지는 거죠^^)
두 번째 지진, 쓰나미
21세기 들어와서 지구촌의 6~8규모의 강진 발생 횟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90년대에 비해서 지진이 2배로 늘었습니다.(강진 발생횟수 도표를 보면 1900년대 에는 5회 미만이던 것이 2000년대 이후에는 35~40회 가까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8.8로, 1900년 이후 발생한 지진 중 다섯 번째 강진으로 꼽힌다. 역대 최강 지진은 60년에 발생한 칠레 지진으로 규모가 9.5나 됐다. 당시 900여 명이 사망했으며 진앙에서 1000㎞ 떨어진 지역에까지 피해가 발생했다. 지진과 동시에 발생한 쓰나미는 하와이는 물론이고 태평양을 가로질러 일본·필리핀까지 도달했다. 그 다음 강진은 64년 미국 알래스카에서 발생한 규모 9.2의 지진이었다. 2004년 동남아시아 14개국을 덮친 쓰나미로 22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진이 규모 9.1로 3위다.
인명 피해 규모로 본 20세기 최악의 지진은 76년 중국 허베이성에서 발생한 탕산(唐山) 대지진이다. 공식 사망자만 24만 명이며, 실제로는 60만 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2004년 인도네시아 지진과 지난해 아이티 지진은 각각 22만 명 이상의 희생자를 내 그 뒤를 잇는다. 1900년 이전을 포함하면 1556년 중국 산시성 지진 사망자가 83만 명으로 역사상 희생자가 가장 많았다.
경제적으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지진은 95년 일본 한신(阪神) 대지진이다. 6000명 이상의 사망자와 4만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조선·철강산업의 중심지인 고베시가 입은 물적 피해 규모는 14조1000억 엔(약 19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세 번째 화산폭발
지난 24시간 동안에 태평양 불에 고리에 위치한 적어도 5개의 나라들에서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토요일 오후 호주 북동부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였고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지에서도 오후에 규모 5.2의 여진이 일어났다.
일본에서도 토요일 오후에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다.
지난 밤에는 남태평양 통가섬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났다.
대만에서는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불의 고리는 뉴질랜드에서 출발하여 아시아의 동쪽 모서리를 지나서
알래스카의 알류산 열도를 거쳐 북아메리카와 남아에리카에 이르는 원호모양의 지역이다.
불의 고리에는 전 세계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놓여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벌어진 인도네시아 해역의 쓰나미,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대형 허리케인, 중국 쓰촨성 대지진 등의 자연 격변은 단순한 자연 재앙으로 받아들일 일이 아닙니다. 천지부모가 인간 역사를 흔들어 철부지한 인간에게 새 문명이 열린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자 하는 무언의 몸짓입니다. 이것을 느끼고, 깨닫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후재앙, 지진, 화산폭발 등 자연재앙도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역이라는 변화속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이죠^^)
* 천지는 말이 없으되 오직 뇌성과 지진으로 표징하리라.” (증산도 도전 道典 5:414:8)
*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증산도 도전 道典 7:17:7)